마놀로 블라닉은 구두가 아니다
목차
마놀로 블라닉의 마누엘 블라닉
미국 시장에 진출한 마누엘 블라닉
미국 시장의 성공 마누엘 블라닉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마누엘 블라닉
마누엘 블라닉의 펌프스
마누엘 블라닉의 장인정신
마놀로 블라닉의 마누엘 블라닉
스페인에서 태어난 마누엘 블라닉은 스위스에서 문학과 건축을 전공했고 다시 파리로 와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다시 런던으로 와서 패션 부티크에서 일하며 패션 잡지 보그에 남성 패션에 대한 기사를 투고하였습니다. 마누엘 블라닉이 구두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뉴욕 여행 중 우연히 만났던 보그의 편집장 다이애나 브릴랜드를 만나고 나서입니다. 마누엘의 여성 구두 디자인을 보고 브릴랜드는 그의 작업을 격려하였던 것을 계기로 당대 유수의 런던 출신 디자이너들의 조수로 일하며 패션 구두 업계에서 자신의 구두 디자인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었고 1971년 영국 첼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마놀로 블라닉을 창립합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마누엘 블라닉
이미 다년간의 경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지명도를 얻기 시작한 마놀로 블라닉 구두는 많은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유명세를 얻으며 영국에서 큰 호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1974년에는 잡지 보그에서 표지를 장식하며 비욘세,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신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1977년 미국 컬렉션의 찬사를 받으며 미국 블루밍 데일즈 백화점에 입점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그로부터 2년 뒤 1979년 뉴욕의 부티크를 열면서 글로벌 세계 시장에 당당히 이름을 내밀었습니다.
미국 시장의 성공 마누엘 블라닉
한정된 판매처와 고가의 제품들로 인해 대중적인 브랜드라기보다는 패션에 몰두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했던 마놀로 블라닉은 1994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착용하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마놀로 블라닉 구두에 열광하게 되었고 현재에도 결혼하는 신부들의 선택을 받는 특별한 구두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 캐리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즐겨 사용하지만 그중에서도 마놀로 블라닉에 더욱 열광하며 드라마 상영 이후 매출 볼륨이 커졌는데 마놀로 블라닉의 가격은 거의 백만 원 이상입니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마누엘 블라닉
캐리 브래드쇼가 극 중에서 상대 남자 미스터빅에게 파란 마놀로 블라닉 항기시 슈즈로 프러포즈를 하는데 이는 영국에선 빅토리아 여왕으로 부터 파란색 선물이 결혼 선물에 들어가는데 이는 영국 왕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식 때 여성이 파란색 물건을 사용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특히 마놀로 블라닉은 신체 실루엣의 아름다움을 살려주어 여성의 자신감을 높여 주면서 발이 편한 고급 구두입니다.
마누엘 블라닉의 펌프스
마놀로 블라닉 구두는 흐르는 듯한 선묘와 고품의 소재로 마감된 화려함에 더한 보석이나 복잡한 장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독특함에 있습니다. 뾰족한 구두 앞 코와 높은 힐로 인한 옆선까지 벨벳이나 새틴 등 반짝이는 광이 나는 소재로 슬링백과 펌프스가 주력 아이템입니다. 나아가 플렛 슈즈, 부츠, 샌들 등의 아이템 확장으로 일상적인 여러 종류의 구두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지요.
마누엘 블라닉의 장인정신
마놀로 블라닉은 구두제작 과정을 수공예로 진행하여 엄선한 스케치에서 나온 소재와 컬러 스타일 등의 섬세한 손놀림과 정성으로 구두를 만듭니다.
2007년 여성 구두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던 마놀로 블라닉은 엘리자메스 2세 여왕에게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패션계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로데오 드라이브 웍 옵 스타일 (Rodeo Drive Work of Style)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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