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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에르메스의 인기를 추월

by 세상 모든 명품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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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에르메스의 인기를 추월

 

 

보테가 베네타 가방과 라벨의 모든 디자인 요소는 사실 오히려 말하지 않은 것들에 의해 더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즉 더 섬세한 접근법이 존재하고 실제로 각각의 아이템에는 브랜드 로고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히려 보테가 베네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가죽 직조 모양을 확인할 수 있지요. 보통의 패션 하우스가 설립자의 이름을 쓰는데 비해 보테가 베네타는 베네치아 샵을 의미합니다.

보테가 베네타 그린 카세트 백
보테가 베네타의 그린 카세트백에 골드 폴리쉬 체인 스트렙

보테가 베네타는 1966년 이탈리아 비첸자Vicenza 에서 미켈레 타데이와 렌조 젠지로가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오늘의 그 유명한 바구니 직조 기술은 단지 기술적인 방식의 하나일 뿐입니다. 처음 이 가죽 브랜드 회사는 두꺼운 가죽 묶음을 다룰 재봉틀이 없어 얇은 가죽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하지만 이 레이블이 전 세계의 유수의 브랜드가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요. 

 

1970년대 보테가 베네타 상점이 뉴욕 맨해튼에 깃발을 꽂아, 현대 예술가로 잘 알려진 앤디 워홓의 희귀한 사진에서 앤디가 보테가 로퍼에 입 맞추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로런 허튼이 아메리칸 지골로에서 브라운 보테가 클러치를 들었던 추억은 다시 2018년 보테가 베네타 하우스의 유명세를 부활시키는 역할을 하고 허튼 역시 다시 런웨이로 호출되는 신호탄이 됩니다.  

 

당시 "당신의 이니셜만으로 충분하다면" 은 보테가 베네타의 슬로건이 되었고 럭셔리 브랜드의 힌트를 보여줍니다. 이 보테가 베네타의 가족 드라마가 없었더라면 이 이탈리안 유산의 레이블은 존재하지 않았겠지요. 

1970년 대 공동 창업자인 젠지로는 회사를 자신의 전부인과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비토리오 몰테도에게 넘겼습니다. 이는 2001년 구찌그룹이 보테가 베네타를 매입하는 시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구찌 (현재는 키링) 그룹이 보테가 베네타를 인수한 후 독일 출신의 토마스 마이어를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하여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보테가 베네타의 브랜드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여 성공합니다. 

 

당시 브랜드와 로고에 지쳐있던 대중들에 그 흔한 이니셜도 없이 그저 고품격 가죽을 사용하여 장인 정신을 기반한 인트레치아토 방식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신선하고 고상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격 역시 구찌 등의 명품 가방에 준하는 가격에도 줄을 서며 사야 하는 가방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또한 보테가 베네타는 마케팅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합니다. 유튜브를 제외한 모든 SNS 마케팅을 배제하여 구매자의 착용과 해석으로 마케팅을 대신합니다.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보테가 베네타의 개성과 기품있는 이미지는 젊은 층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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