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든 캐리어 리모와 재벌들의 선택
목차
리모와의 설립
리모와의 알루미늄 경량 캐리어
리모와의 토파즈 캐리어
리모와의 방수 캐리어
리모와의 살사 캐리어
리모와의 TSA 자물쇠
리모와의 살사 에어 캐리어
리모와의 장인 정신
지금은 전혀 새롭지 않은 방수되는 알루미늄 캐리어를 만든 것은 리모와 Rimowa이다. 1898년 파울 모르스첵이 독일 쾰른에서 여행용 가방을 창립한 이래로 12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한다. 그토록 오랜 시간 동안 이 수백만 원이 드는 이 여행가방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모와의 설립
리모와의 전신은 1898년부터 파울 모르스첵이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가장 현대적인 여행가방을 제작하겠다는 기치를 가지고 편리한 여행가방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왔는데 현재에는 2대손 리처드 모르스첵이 사업을 물려받아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1900년대 파울 모르스첵 제품은 상류층 여행가방으로 인기가 높았다. 당시 가죽과 목재를 혼합한 일반적인 여행가방은 무게가 많이 나갔지만 파울 모르스첵의 제품은 비교적 가벼웠기 때문이다. 1930년대 비행기 여행이 시작되면서 여행객들은 더 가벼운 가방을 찾기 시작했다.
리모와의 알루미늄 경량 캐리어
이 때 파울 모르스첵의 가방 제작 공장에서 불이나 재료들이 전실되었고 이때 남은 재료는 알루미늄 금속 부속들이었다. 이에 착안하여 경금속 소재의 여행용 가방을 개발하였고 아들인 리처드 모르스첵이 사업에 합류해 1937년 금속 캐리어를 론칭하였다. 리처드 모르스첵은 독일의 항공사 융커스에서 동체 전체를 금속으로 만든 유일한 비행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 자동차나 기차 등의 규모 있는 기계들만 금속으로 제작하였으므로 이는 매우 혁명적인 발상인 셈이다. 그때 상호를 리모와로 바꾼다.
리모와의 토파즈 캐리어
1950년 오늘날 스테디셀러로 항공기 자재로 쓰이는 경합금 "듀랄루민"으로 제작된 리모와의 '토파즈'는 1950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승무원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며 글로벌 제품으로 등극하였다. 이때 리모와의 정체성인 그루브 (세로홈) 패턴도 처음 공개되었다. 그루브 패턴은 내용물이 무거워도 운반이 용이하도록 돕고 미끄러지지 않아 가방 물건의 손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모와의 방수 캐리어
이렇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리모와는 더욱 품질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였다. 창립자의 손자인 디터 모르스첵이 경영했던 1976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방수 포토케이스를 출시해 고가의 카메라 장비나 촬영 장비 등이 일기나 충격에 훼손을 방지하여 '촬영장비 케이스의 대명사'라는 명예를 안게 되었다.
리모와의 살사 캐리어
리모와의 디터 모르스첵은 더욱 가벼운 여행 캐리어에 집중하였고 역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살사' Salsa를 론칭하였다. 경호 차량의 방탄에 사용되는 자재로 강화유리 150배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무게는 토파즈 보다 약 20% 가벼워 품질의 혁신을 이루었다. 또 125도에서 영하 40도까지 온도를 견딜 수 있는 것도 여타의 가방과 차별점으로 독일의 산업품질 심사 기관에서 2004년부터 2년 연속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리모와의 TSA 자물쇠
게다가 리모와는 2006년부터 모든 캐리어에 TSA 자물쇠를 적용하여 열쇠 하나로 쉽게 가방을 개폐할 수 있어 미국의 안전검사확인에도 트렁크와 내용물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리모와의 살사 에어 캐리어
리모와는 여기에 안착하지 않고 살사 모델 보다 무려 30% 가벼운 살사에어를 개발하였고 가방 무게 2kg의 한계를 넘어 1.9kg의 캐리어를 출시하였는데 이는 토파즈에 비하면 1/3의 경량이다. 2010년 TGA 여행용품협회에서 당당히 혁신제품 1위를 차지하며 '역사상 가장 가벼운 캐리어'라는 인정을 받았다.
리모와의 장인 정신
많은 명품가방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대에 리모와는 수작업으로 캐리어를 제작하고 있다. 리모와 트렁크 하나에는 평균 200개 이상의 부품이 소요되고 90단계의 공정을 거치는데 모두 숙련된 장인들이 손수 작업한다. 언제나 새로운 혁신을 이끌고 있음에도 장인정신과 전통성을 동시에 유지하겠다는 리모와의 기업 특색이 반영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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